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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식물키우기 (2)
달나비의 세상이야기
구정을 맞이해서 장을 보려고 마트 갔다가 농산물가격에 깜짝 놀랐어요. 저만 놀란건가요? 대파 한 단에 7천 원 육박 그리고 쪽파도 한단에 만원이 넘고 깐 쪽파도 이만 원이 훌쩍 넘더라고요. 맙소사 파는 음식 할 때 넣는 기본 재료이니 안 살 수 없어서 한 단씩 사 왔어요. 대파와 쪽파 뿌리를 정리하고 문뜩 '아! 뿌리를 심어볼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침 흙이랑 남는 화분도 있겠다 정리한 대파와 쪽파뿌리를 각각 심어주었어요. 파의 매운 냄새가 폴폴 나지만 왠지 뿌듯한 베란다농부 심은 다음날 베란다에 나가보니 파 절단된 부분은 말라있고 파냄새도 덜 나는듯해요. 몇 시간 새 안쪽 줄기 부분이 조금 올라와 있네요 신기한 식물 심은지 3일 지난 파 상태 그새 줄기와 새싹이 빼꼼히 올라온 게 보여요 신기하네요~..
콩난 (녹영)은 집에서 키우기 어렵지 않은 다육이과 식물이에요. 동들동글 복숭아모양의 잎이 덩쿨로 자라는 모양이 꽤 귀여운 모양이랍니다. 녹영 학명 : Senecio rowleyanus Jacobs. 초록초록한 완두콩모양의 잎이 싱그럽게 보여서 사시사철 예쁜 콩난 번식도 어렵지않아 흙에 잘라낸 줄기를 꽂아주면 잘 자라난답니다. 흙과 화분은 물빠짐이 수월한 재질로 해주고 건조한 환경일 경우 물 스프레이를 종종 해주면 잎이 통통하게 올라온답니다. 환경 녹영은 직사광선이 닿지않는 반그늘의 환기가 잘되는 환경에서 잘 자라는 편 입니다. 겨울에는 따뜻한 실내로 들여주세요. 물주기 물은 평상시 겉흙이 마르면 듬뿍 주고 건조한환경에 잎이 쪼그라들면 물 스프레이를 해줍니다. 저는 겨울에도 베란다에 햇빛이 충분히 들어와..